[SOH] 미 대기업 JP 모건 체이스 은행이, 중국 지사가 현지 정부 고관의 친족 등을 불법 고용한 혐의로 미 당국에 총 2.6억 달러(약 3118억원)의 벌금을 납부하게 됐다.
19일(현지시각) 미 현지 언론에 따르면 JP 모건 체이스 은행은 연방 해외 부패행위 방지법을 위반한 이유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연방 준비제도 이사회(FRB)에 각각 1.3억 달러, 6190만 달러의 벌금을 납부해야 하며, 산하 모건 스탠리 증권 아시아 지사는 미 법무부에 7200만 달러를 납부하게 된다.
SEC과 법무부는 2013년부터 JP 모건 체이스에 대해 ‘중국 고관들의 요구에 따라 그 친족과 친구 등 100여명을 부정 고용한 상황’을 조사해왔습니다.
연방 해외 부패행위 방지법은 미국 기업이 비즈니스상의 대가를 목적으로 외국 정부당국자에게 이익을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은행 측은 벌금 납부 합의에 따라 형사 소송을 면할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 최대 모바일 칩 제조사인 미국 퀄컴도 올해 3월 같은 문제로 750만 달러(약 88.5억원)의 합의금을 지불한 바 있습니다.
김주혁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