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어느 분야에서도 성공에 중요한 것은 ‘젊음’은 아니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잡지 ‘사이언스’ 11월호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성공한 사람들의 특징은, 성격, 인성, 사고력, 운을 타고 나는 것으로, 나이와는 무관하다.
미국 보스턴 노스 이스턴 대학의 로베르타 시나트라(Roberta Sinatra) 박사와 그녀의 연구팀은 1893년부터 현재까지 경력을 쌓은 물리학자 2,856명에 관한 자료를 조사해 ‘그들이 몇 살 때에 성공했는가’를 분석했다. 조사 대상자들은 20년 이상의 경력이 있고 평균 5년에 한 편씩 논문을 발표하고 있었다. 연구팀은 그들의 논문 가운데, 소위 ‘임펙트 페이퍼 (자주 세상에서 인용되는 논문)’가 발표되었던 시기를 조사했다.
그 결과, 그들의 임펙트 페이퍼가 발표된 것은 주로 젊을 때가 많았다. 그에 대해 조사팀은 “그것은 연령 탓이 아니고, 효율적인 여건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젊은이는 보다 많은 실험을 해낼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발견을 할 가능성도 그만큼 높다는 것이다.
한편, 연구팀이 주목한 것은, 성공자들이 가지고 있는 ‘Q’라는 요소였다. Q는 동기를 부여하고, 새로운 발상에 개방적인 팀에서 협조를 잘 이루고, 연구 결과를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등의 복합적인 능력을 뜻합니다. Q는 개인이 가지는 일종의 특장으로 그 능력은 나이 및 경력과 무관하다.
연구팀은 ‘운’도 성공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한다고 밝혔다. 나이와 관계없이, 임펙트 페이퍼를 낸 사람들은 ‘Q’라고 하는 자신의 성격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프로젝트를 만났다는 것. 과학, 음악, 예술, 기술 등, 어느 분야에서나 성공하는 사람들에게는 ‘운’도 어느 정도 작용을 한다.
연구팀 중 한 명인 알버트-라즈로바라바시(Albert-LaszloBarabasi)는 뉴욕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어느 분야에서든 성공의 비결은 절대 포기하지 않는 것(never give up)’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포기하는 순간, 창의성은 끝난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어느 분야에서든 ‘성공’을 이끌어 내는 관건은 ‘끈기’와 ‘인내’임이 다시 한 번 입증된 것이다.
박정진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