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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그렇구나] 매운 맛... 건강에 좋을까 나쁠까?

편집부  |  2017-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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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매운 맛’은 한국의 상징 중 하나다. ‘김치’를 비롯해 각종 매운 맛을 내는 음식들이 한국을 대표하는 메뉴로 소개되고 있다.


‘매운 맛’은 건강에 대해 ‘득(得)’과 ‘실(失)’의 작용을 한다.


많은 사람들이 ‘매운 맛’을 즐기는 주된 이유는 속이 얼얼할 정도로 매운 음식을 먹고 나면 속이 확 풀리고 머리 속이 시원해지는 듯한 느낌을 받기 때문이다.


매운 맛은 미각세포에서 감지되는 다른 맛과 달리 통각 세포에서 감지되는데, 매운 맛이 일반적인 통증으로 간주돼 전달되기 때문에 그것을 완화시키기 위한 엔돌핀이 분비되면서 스트레스가 감소되는 효과가 나타난다.


‘매운 맛’은 열과 땀을 나게 하고 울체된 기의 순환을 도와 기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기운을 회복시켜 맺힌 것(스트레스)을 풀어주는 발산작용도 한다. 또 차고 습한 기운을 몰아내는 데도 효과적이기 때문에 찬기운이 침범해 생기는 감기 같은 병에 생강이나 파 뿌리 같은 매운 맛의 성질을 지닌 약재가 종종 이용된다.


고추의 매운 맛을 내는 ‘캡사이신’은 중추신경 작용을 활발하게 하여 신진대사를 촉진해 칼로리 소모량을 늘리고 지방 분해를 도와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 효과도 있다. 그 밖에 입안과 위를 자극해 체액 분비를 돕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므로 신경통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또 열이 많은 체질의 사람이 매운 음식을 자주 또는 많이 섭취할 경우 체내 열독 증가로 위장병과 피부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아무리 매운 맛을 좋아하더라도 지나치게 맵거나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 위벽을 자극하고 위액 분비를 촉진 시키기 때문에 매운 음식을 자주 섭취할 경우 위점막이 손상돼 위경련, 위염 등 위장질환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한국인의 위암 발생빈도가 높은 원인이 짜고 매운 음식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에서도 충분히 알 수 있다.



한지연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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