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줄리 톰슨(Julie Thompson)은 깃털 위에 그림을 그리는 미국의 유명 예술가다.
워싱턴 주 북서부에 있는 북태평양 동부 푸젯 만(Puget Sound)에 거주하는 그녀는 17년 동안 깃털(feather)에 주로 새와 동물들을 배경그림과 함께 그리고 있다.
톰슨 씨는 어린 시절 우연한 계기로 깃털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녀의 어머니가 가족 박물관의 기념품점에서 기르던 꿩이 털갈이를 한 꽁지깃을 판매했는데, 매우 인기가 많았다.
톰슨은 어느 날 뒷마당을 둘러보다 꿩이 털갈이를 한 깃털들을 보고, 그것들로 할 수 있을 것이 없을까 궁리하다 깃털 위에 리퀴텍스 아크릴 물감으로 그림을 그렸다. 그 과정에서 그녀는 깃털이 안료와 조화가 잘 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톰슨은 처음에는 아메리카 원주민의 다양한 상형문자와 토기 문양을 그리다가, 동물들을 주제로 그리기 시작했고, 이후 자연 경관, 야생동물들의 생활, 정물화, 초상화, 역사적으로 혹은 지리적으로 중요한 것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최선인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