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H] 티벳 고원 경계와 인접한 네팔 오지에 전설의 땅 '샹그릴라'(Shangri-la)로 추정되는 ‘머스탱 동굴군’이 있다.
샹그릴라는 제임스 힐튼의 명저 '잃어버린 지평선'(Lost Horizon)에 나오는 이상향으로 '마음 속의 해와 달'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샹그릴라는 소설에서 쿤룬 산맥의 서쪽 끝자락의 숨겨진 곳에 소재하는 신비롭고 평화로운 계곡에 위치한 영생의 행복을 누릴 수 있는 히말라야의 유토피아로 묘사된다.
지난 2007년과 2008년 2년에 걸쳐 이곳을 탐사한 미국인 탐험가, 브라우턴 코번은 발표를 통해 머스탱 일대가 소설에 등장하는 샹그릴라와 매우 흡사하다고 밝혔다.
이곳에서는 15세기의 유물로 보이는 각종 미술품과 불교서적, 보물과 유골 등이 발굴돼 과학자들도 이 일대가 샹그릴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미국의 공영 TV 방송인 PBS는 ‘머스탱 동굴을 특집’을 방영해 세간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곳은 티베트와 경계 지역에 위치해 있어 민감한 국경 문제로 1992년까지 일반인들의 출입을 금지했다.
이 동굴군은 약 10,000개에 달하며, 해발 3,750미터의 매우 높고 가파른 절벽에 위치해 있어 신비감을 더한다.
탐험가들과 학자들은 전문적인 등반가조차도 접근이 어려운 높고 가파른 암석 절벽에 어떻게 그렇게 많은 동굴이 있을 수 있는지 도대체, 어떻게, 왜 그렇게 많은 동굴을 만들었는지에 대해 아직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사진: 베트남 대기원 캡처)







최선인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