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H] 토마토는 과일일까 아니면 야채일까? 야채와 과일은 모두 건강에 필요한 식품이다.
일반적으로는 나무에서 자라는 것을 과일로, 밭에서 자라는 것을 야채로 구분하지만 간혹 과일인지 야채인지 헛갈리는 식품들이 있다.
밭에서 자라지만 과일로 분류되거나 당연히 과일이라고 알고 있는 것들이 야채인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요즘은 온실 재배로 한 겨울에도 다양한 야채와 과일을 먹을 수 있지만, 본격적인 재배 철을 맞아 ‘과일과 야채의 차이점’을 알아보자.
식물학자의 관점에서 보면 꽃이 자라 식물의 살(과육)이 되어, 그 안에 씨를 가지고 있는 것들을 보통 과일로 본다. 과일은 보통 과육·과즙이 풍부하고 단맛이 많으며 향기가 좋다.
과일의 영양가는 종류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단백질과 지방이 적고, 수분을 많이 가지고 있다. 또한 잘 익은 과일에는 당분이 많이 들어 있어 단맛을 내며,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제철 과일만 잘 먹어도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이 같은 기준으로 보면 아보카도, 콩, 옥수수, 오이, 곡류, 견과류, 올리브, 호박, 해바라기 씨, 토마토 등은 과일에 속한다.
이것을 제외한 줄기, 잎, 뿌리, 꽃망울 등 신선한 상태로 부식(副食) 또는 간식에 이용되는 초본성의 재배식물은 야채로 간주된다.
야채는 각종 비타민, 무기질등 사람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가 풍부한 영양 만점 식품이지만 과일과 당도가 매우 낮거나, 거의 없어 어린 아이들의 편식 주범이 되기도 한다.
야채는 뿌리를 먹는 것과, 열매를 먹는 것, 잎을 먹는 것, 통째로 먹는 것과 날 것으로 먹을 수 있는지, 익혀서 먹어야 되는지 등 조리법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뉜다.
이 같은 식품 중에는 토마토나 딸기처럼 과일로 볼 수도 있고, 야채로도 볼 수 있는 야채과일 식품도 있다.
과일과 야채는 모두 몸에 좋지만 함께 먹게 될 경우, 약간의 주의가 필요하다. 각 과일과 야채가 가지고 있는 성분의 특성상 함께 먹으면 오히려 좋지 않은 효과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과일과 야채를 함께 먹을 경우에는 과일 대신 야채 과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야채와 과일을 동시에 먹는 것은 소화에 혼동을 일으켜 오히려 신체를 더욱 피곤하게 하고, 피를 불순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야채 과일 중 올리브, 아보카토, 레몬은 어느 야채에나 잘 어울리는 대표적인 식품이다.
과일과 야채를 한 마디로 구분한다면 ‘나무에서 열리면 과일’, ‘땅에서 열리면 야채’라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견과류로 구분되는 밤, 대추, 호두, 잣 등은 ‘과일’에 속하며, ‘딸기, 수박, 참외, 토마토’ 등은 ‘야채 과일’로 분류할 수 있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한지연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