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H] ‘대한걷기연맹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게시된 슬로건이다.
의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히포크라테스는 일찍이 ‘최고의 운동은 걷기이고, 최고의 약은 웃음이다.'라고 했고, 동의보감에도 “보약(補藥)보다 식보(食補)요, 식보보다 행보(行步)”라는 말이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걷기 운동을 각종 성인병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필수운동으로 제안하며, 매일 30분 정도의 ‘걷기’를 권장하고 있다.
‘걷기’가 건강에 미치는 효과는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이에 대한 보다 포괄적인 연구가 진행되면서, 성인병 치료를 위해 개인의 체질에 맞는 ‘맞춤형 걷기’와 함께 1주일에 5일 이상, 1회에 30분 이상 걷는 ‘530 걷기’가 최근 치료법으로 소개되고 있다.
의학 전문가들에 따르면 걷기는 우리나라의 5대 질병인 고혈압, 심장병, 당뇨병, 뇌졸중과 암 예방은 물론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되고 있다.
매일 규칙적으로 걸으면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져 심장질환의 위험성이 절반으로 줄어들며, 혈관 내에 응고되는 혈액에 의한 뇌졸중 발생의 가능성도 절반 정도 낮아진다.
또한 폐활량이 증가해 폐질환 발병률이 낮아지며, 우울증의 원인이 되는 스트레스 해소와 함께 집중력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되고, 근육과 뼈가 튼튼해져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성도 3분의 1 정도 줄어든다.
그 밖에 매일 꾸준히 걸으면 체지방이 분해돼 체중이 감량되고 혈당이 낮아져 당뇨를 예방하며, 치매 예방에도 좋다.
걷기는 한 번에 몰아서 하는 것보다 조금씩이라도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효과가 좋다.
무조건 많이 걷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체질에 알맞게 꾸준히 걷는 ‘맞춤형 걷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평소 잘 걷지 않던 경우에 시작하다보면 걸음이 느릴 수 있지만 날마다 꾸준히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체력에 맞는 걸음 수와 속도를 자연스럽게 정할 수 있다. 이것이 ‘맞춤형 걷기’다.
걷기 운동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실천에 옮기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맞춤형 걷기’는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우리 몸을 좋은 상태로 유지하는 ‘보약’과 같은 역할을 한다.
마침, 요즘은 ‘걷기’에 매우 좋은 계절이다. 신체의 건강과 마음의 활력을 함께 해결할 수 있는 ‘걷기’를 지금부터 실천해보자.
한지연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