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소육다채 (少肉多菜)
육식을 적게 하고 채식을 많이 하라.
불교에서는 육식을 금기하고 있지만, 재가의 불교신자들은 육식을 금기하는 것은 아니기에 가능한 한 육식을 피하고, 먹는다 하더라도 적게 먹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일반적으로는 동물성 식품과 식물성 식품을 대략 3 대 7 비율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채식이 부족할 경우 비타민과 무기질 부족이 발생할 수 있다.
■ 소식다작 (少食多嚼)
가능한 한 적게 먹고 많이 씹어 먹으라.
소식은 예부터 권장돼온 장수의 비결 중 하나다.
주역에서도 ‘복육분천수(자기 양식의 6할만 먹으면 하늘이 준 수명까지 살 수 있다는 뜻)’라 하여 적게 먹는 것이 장수의 비결임을 명시한 바 있다.
또 적게 먹되, 채식을 위주로 하는 식사라면 건강에 더 좋을 것이다.
현대의학에서도 적게 먹으면 정신이 맑아지고 성인병도 예방할 수 있다고 권장하고 있다.
■ 소염다초(少鹽多酢)
염분을 적게 먹고 식초는 많이 먹어라.
염분은 우리 몸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성분이지만 과다 섭취 시 각종 질환에 원인이 될 수도 있다.
간을 맞출 때 식초를 조금 넣어 주면 소금을 적게 쓰면서도 알맞은 맛을 내게 할 수 있다.
■ 소의 다욕(少衣多浴)
옷은 가능한 한 적게 입고 목욕은 자주 하라.
추위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옷을 따뜻하게 잘 입는 것이 중요하지만, 너무 많이 끼어 입을 경우 질병에 대한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다.
옷으로만 추위를 막는 것보다 가능한 목욕을 자주하여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것이 건강에 바람직하다.
■ 소번다면(少煩多眠)
걱정은 적게 하고 잠을 잘 자라.
인생을 살아가는 데 걱정이 없을 수는 없다. 크고 작은 문제로 근심, 걱정, 불안, 초조 등을 겪게 마련이다.
스트레스로 대변되는 이러한 걱정들은 풀어버리지 않을 경우, 각종 병을 야기할 수 있기 떄문에 가능한 한 빨리 잊거나 훌훌 털어내는 것이 좋다.
잠은 심신의 피로를 회복하는 가장 좋은 수단 중 하나다.
■ 소욕다시(少慾多施)
욕심을 적게 하고 많이 베풀라.
욕심은 만족도 끝도 없다. 가지면 가질수록 또 다른 것을 탐하게 되고 탐욕의 마음은 또 다른 번민과 불안을 낳는다.
‘베풂’은 타인에게 도움을 주며, 자신을 복되게 한다. 이 세상 만물은‘인과응보’의 법칙의 지배를 받기 때문에 남에게 베푼 선행은 결국 자신에게 복을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 소당다과 (少糖多果)
설탕은 적게 먹고 과일은 많이 먹어야 좋다.
잘 알려진 것처럼 정제된 설탕은 비만 등 만병의 근원이 될 수 있다.
과실을 많이 먹음으로써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과 무기질의 섭취를 충분하 섭취하는 것이 좋다.
■ 소차다보(少車多步)
가능하면 차를 적게 타고 많이 걸어라.
‘당신의 두 다리가 의사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인간의 기본 동작인 걷기는 건강에 필수불가결한 요소 중 하나다.
교통이 발달하고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 등 실내 이동수단이 보편화되면서, ‘걷기’ 부족으로 인한 체력 약화나 성인병 발병률이 높아졌다.
■ 소언다행(少言多行)
가능하면 말은 적게 하고, 행동으로 실행을 많이 하라.
말을 많이 하거나 잘하는 경우, 행동으로 일치되지 못하면 ‘신뢰’를 잃기 쉽다.
언행일치라는 말이 있듯이 한 마디 말을 하더라도 꼭 필요하며, 행동으로 일치시킬 수 있는지 여부를 심사숙고하는 것이 좋다.
‘침묵은 금이다’는 속담이 있듯이 말보다는 실천에 중심을 두는 것이 중요하다.
■ 소노다소(少怒多笑)
화는 적게 내고, 많이 웃으라는 말이다.
화를 내면 남에게도 피해를 주겠지만, 자신의 건강에도 해를 입히게 된다.
소노다소 인내와 여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게 하며, 결국 건강과 장수로 이어질 수 있다.
최선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