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H] 중남미에 산다는 전설의 흡혈괴물 추파카브라로 추정되는 동물이 아르헨티나에서 포착됐다.
16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언론은 관련 사진을 공개한 한 농부의 제보를 인용해 “코르도바에 사는 농민 호세 곤살베스가 추파카브라로 보이는 동물의 사진을 찍었다”고 보도했다.
농민이 제보한 사진에는 전신에 검은 털이 난 추파카브라가 꼬리를 들어 올린 채 조심스럽게 움직이고 있다. 이 동물은 자동차 헤드라이트를 연상케 하는 강력한 눈빛을 가지고 있다.
곤살베스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밤에 집 밖에 이상한 기척이 있는 것을 느껴 나갔다가 사진을 찍게 됐다며, 집으로 들어와 확인해보니 추파카브라였다"고 말했다.

해당 사진이 촬영된 장소는 코르도바의 산마르코스라는 곳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곳에서는 수개월 전부터 가축들이 의문의 공격을 받고 목숨을 잃은 바 있다.
농민들이 찍어놓은 죽은 동물들의 사진을 보면 양쪽 앞다리 사이 가슴에 동그란 구멍이 뚫려 있거나 양쪽 뒷다리 사이, 항문 밑에 유사한 상처를 입은 경우가 많다. 당시 의문의 죽음이 꼬리를 물자 농민들 사이에선 "추파카브라가 가축들을 공격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곤살베스는 "동네에서 주로 말과 소가 추파카브라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공격을 당했다며, “공격을 당한 부위와 모양도 모두 비슷했다”고 밝혔다. (사진: 사진=시우다다노디아리오)
박정진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