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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사용자가 뽑은 최악의 플랫폼은?

편집부  |  2017-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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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영국에서 진행된 ‘어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가?’에 대한 조사에서 ‘인스타그램(Instagram)’이 최악의 SNS로 선정됐다.


19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영국 왕립공중보건학회(RSPH)가 14세~24세 사이의 SNS 이용자 1479명에게 ‘유튜브, 인스타그램, 스냅챗, 페이스북, 트위터’ 등 대표적인 글로벌 SNS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파악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RSPH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스냅챗, 페이스북, 트위터 등 각 SNS에 대해 ‘불안, 우울, 외로움, 괴로움, 신체 이미지 등 부정적인 이미지와 관련된 14개 항목’을 만들어 점수를 매겼다.


조사 결과 조사 대상 SNS 중 ‘유튜브’가 이용자의 정신건강에 가장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인스타그램’이 가장 적은 점수를 받아 최악의 SNS로 선정됐다. 유튜브 다음으로는 트위터와 페이스북, 스냅쳇이 각각 그 뒤를 이었다. 


셜리 크래머 RSPH 최고 책임자는 BBC에 “이번 조사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인스타그램과 스냅챗은 모두 이미지에 기반한 소셜 플랫폼”이라며, “(이들 SNS가) 사용자들에게 불안감 등의 부정적인 감정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크래머는 “소셜 미디어 사용이 과도해지면서 그로 인한 잠재적 위험도 커지고 있다”면서, “사용자들의 정신 건강을 위해서 소셜 미디어의 점검과 이용에 대한 적절한 균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관련 전문가들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이용 시간 경고 팝업, 상담소’ 등을 공지해 사용자의 정신 건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일련의 점검 및 조치를 도입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영국 비영리 자선단체 영마인즈(YoungMinds)의 한 관계자는 “인스타그램 뿐 아니라 기타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도 많은 사용자들을 위한 안전장치가 필요하다”면서, “특히 청소년이 온라인 활동에서 규범을 피하는 해로운 콘텐츠를 인지하고 그에 대응할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허핑턴포스트)   

 

 

한지연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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