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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국가 칠레... 46년 만에 ‘눈폭탄’

편집부  |  2017-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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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좀처럼 눈이 내리지 않는 곳으로 알려진 칠레 중남부가 46만에 폭설로 뒤덮였다.


15일(현지시간) 스페인 EFE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칠레 수도 산티아고 일대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려 정전이 발생하고 도로가 폐쇄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칠레 기상청은 이번 폭설로 산티아고 일부 도심 지역에서는 적설량이 40㎝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폭설로 산티아고에서는 도로가 빙판길이 되고 일부 도로는 폐쇄돼 차량 교통이 극심한 혼란을 빚었고, 정전이 발생해 영하 3도까지 떨어진 추위 속에서 시민 약 30만명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한편, 칠레 국가비상국(ONEMI)은 이날 "칠레 15개 지역 중 14개 지역이 폭우와 심한 뇌우, 큰 파도, 폭설 등 이상 기후를 겪고 있다"며, 주의경보를 발령했다.


아리카와 파리나코타 지역에는 이른 오전부터 거대한 파도가 밀려와 해변 지역 주민들이 대피해야 했다. 남부 비오비오 지역에는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심한 뇌우가 몰아쳤고, 몰레 지역엔 폭우가 쏟아졌다.


칠레 기상당국은 라 아로카니아와 아이센 해변 지역에 뇌우 경계령을, 산 펠리페와 로스 안데스, 발파라이소주에는 진눈깨비와 서리 경보를 각각 발령했다.


산티아고는 7월 평균 최저기온이 3.9℃, 평균 최고기온은 15℃로 우리나라 늦가을과 비슷한 날씨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한지연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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